[우공비 일일한자] 한국어문회 98회 한자능력검정시험(한자 급수 시험) 시험후기

 

약 40일: 매일 4자씩 공부 (우공비 본문), 주차별 복습문제는 풀지 않음

1주차: 8급~6급 단어 300자 복습

2주차: 단어 300자 복습 + 일일한자 주차별 복습문제 풀이

3주차: 단어 300자 복습 + 일일한자 주차별 복습문제 풀이 + 기출문제 풀이(1회)

4주차: 8~7급 한자 150자 쓰기연습 + 기출문제 풀이(2회)

 

진도:

4권 5권 6권 완북

모의고사 6회분중 3회 풀이

 

시험준비물:

수험표, 검정색 볼펜(컴퓨터 싸인펜 아님), 화이트

 

 

주 교재: 우공비 일일한자 4권 5권 6권

그리고 우공비가 준 선물!

D-1 에 한 일:

쓰기복습. 우공비책에 나온 6급의 모든 단어를 훑어보기

별로 효율적으로 한 것 같지는 않아요..

수험표와 준비물도 확인했어요. 컴퓨터용 싸인펜을 사왔는데 너무 흐릿해서 속상해하던 찰나.

컴퓨터용 싸인펜이 아니라 그냥 검정 볼펜이라는 것을 알고 잠시 허탈했죠.

 

시험 당일:

중대부고에서 시험을 치렀어요.

아이들이 바글바글, 엄마아빠도 바글바글. 정말 사람 많더라구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도 차는 절대로 가지고 오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죠.

- 물론 주차가능여부는 시험장마다 다른것 같아요.

선생님들이 익숙하신지 친절하게 안내를 잘 해주셨고, 엄마아빠는 학교 건물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었어요.

시험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고사실 찾는 것도 연습을 해야겠더라구요.

화장실도 다녀오고 하려면 2~30분 전에는 도착하는게 좋을 것 같았어요.

 

 

시험이 시작되고..

빨리 푸는 아이들은 20분만에도 나오더라구요. 끝나기 10분전(40분 경과)에는 교실에 3~4명만 있는 것 같았어요.

저희 아이도 이때쯤 나왔어요. 아직 집중력이 부족해서 그런가,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그래도 시험을 치르고 나서는 정말 뿌듯해 했어요.

본인 말로는 5개쯤 틀린 것 같다고 하는데, 마지막에 쓰기연습을 집중적으로 해서 그런지 읽기에서 헷갈리는게 있었다고 하네요.

모의고사 같은 문제를 풀면서 느꼈던 것은 작년(1학년때)보다 확실히 문제푸는 요령이 좋아졌다는거죠.

문맥을 보고 유추하는 것도 그렇고, 번호를 써야하는지 글자를 써야하는지 정확하게 보는것도 그렇고요.

처음에는 6급 90문제가 너무 많다고 하더니 시험을 치르고 나서는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났다고 하면서 굉장히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아이는 시험을 치르고 또 그림을 그렸네요.

지는 일부러 맞춤법을 잘못 쓰는거라는데 흠...

어쨌든 끝나니 속이 후련하네요

 

 

 

우공비 일일한자 6급책들아.

내년에 보자! 내년엔 쓰기 좀 도와다오.. 안녕!

 

 

 

* 우공비에서 후원한 일일한자 한자시험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작성된 글입니다.